빗썸, 해외자회사 통해 탈중앙화 거래소 시작

정미하 기자
입력 2018.10.16 09:30 수정 2018.10.16 09:33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해외에 탈중앙화거래소를 오픈했다.

빗썸은 비티씨코리아닷컴의 해외 자회사인 BGEX가 15일 탈중앙화거래소 '빗썸 덱스(DEX)'를 공식 오픈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빗썸 DEX 운영을 맡은 BGEX는 홍콩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이다. BGEX는 빗썸 DEX 구축과 운영을 위해 싱가포르에 있는 블록체인 종합 솔루션업체 원루트네트워크(RNT)와 제휴했다.

조선일보DB
빗썸 DEX는 원루트네트워크의 R1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R1프로토콜을 통해 거래소들이 유동성과 거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거래량과 자산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빗썸측 설명이다. 또한 주문 체결 과정을 개선해 체결된 주문들의 블록체인 전송속도도 높였다. 빗썸 DEX에서는 모든 거래가 블록체인 상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이용자 본인 이외에는 자산 이동에 대한 권한이 없어 보안 측면에서도 뛰어나다고 빗썸은 강조했다.

빗썸 DEX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더리움(ETH) 기반의 ‘메타마스크(Metamask) 지갑’을 만들어야 한다. 이번에 오픈한 빗썸DEX PC사이트로 먼저 거래를 할 수 있으며, 모바일 거래는 애플리케이션(앱) 출시 예정인 11월 이후에 가능할 전망이다.

빗썸 관계자는 "홍콩 자회사를 통해 보안과 처리 속도 등을 대폭 개선한 탈중앙화거래소(DEX)를 오픈했다"며 "투자자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부당거래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탈중앙화거래소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 및 다양한 사용자 요구에 부응하는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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