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광풍이 불어닥친 2017년부터 암호화폐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의원(바른미래당)이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까지 전무했던 암호화폐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2017년에 89건, 올해 7월까지 111건이 접수됐다. 이 중 피해구제로 이어진 것은 2017년에만 46건이었고, 올해 7월까지는 73건에 불과했다.
가상화폐 소비자 피해를 신청한 사유는 암호화폐 거래소 입출금 지연 등 부당행위로 인한 피해가 78건(2016년 23건, 2017년 7월까지 55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 불이행이 25건(2016년 18건, 2017년 7월까지 7건)으로 그 뒤를 따랐다.
빗썸 관계자는 "국내 거래소 중에서 거래량과 회원들이 가장 많아 피해 구제 건수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해 미흡한 점이 있다면 시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의동 의원은 "지난해부터 암호화폐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정부부처의 조속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 [국감 2018] 김택진 "리니지M, 사행성 유도 없어…청소년 보호에는 공감"
- [국감 2018] 화웨이 “LGU+ 원하면 소스코드 등 5G 보안검증 적극 협조”
- [국감 2018] 박선숙 "방통위, 개인정보 유출 업체에 52억 과징금 부과 포기"
- [2018 국감] 고동진 “성능 다운 소프트웨어 써본 적 없다"
- [국감 2018] 네이버 이해진 "언론사와 새 기사 수익 배분 정책 고민하겠다"
- [국감 2018] 이해진 "네이버 뉴스 배열 알고리즘, 11월 중 공개할 것"
- [국감 2018] 하현회 LGU+ 부회장 “CJ헬로 인수 결정된 것 없다”
- [국감 2018] 송희경 "네이버, 뉴스 욕심 버리고 IT서비스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야"
- [국감 2018] 이해진 "네이버 랭킹뉴스 폐지 검토한다"
- [국감 2018] 하현회 LGU+ 부회장 “화웨이 장비 보안검증 받겠다”
- [국감 2018] 댓글조작 뭇매에 '오만불손' 질타받는 네이버 이해진
- [국감 2018] 박정호 SKT 사장 “완전자급제 가입자도 25% 선택약정 헤택 제공”
- [국감 2018] 고동진 삼성 사장 “완전자급제, 법제화되면 따를 것”
- [국감 2018] 김종훈 의원 "서로 다른 남북 한글 키보드 자판 통일해야"
- [국감 2018] 김성태 “유통협회, 포털 댓글로 완전자급제 반응 조작”
- [국감 2018] “SW산업 및 R&D예산, 지역 불균형 심각”
- [국감 2018] 위폐 못거른 은행 1위는 농협…지난 3년간 58% 차지
- [국감 2018]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 금리 차이 크다”…같은 보증서도 최대 50% 높아
- [국감 2018] “카카오 QR결제, 결제는 수월 탈세도 수월?”
- [국감 2018] 김종훈 의원 “황창규 KT 회장, 종합감사 출석해야”
- [국감 2018] 도마에 오른 확률형 아이템…게임위 관리 감독 허술 지적
- [국감 2018] 케이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사전 내정 의혹
- [국감 2018] "고포류 웹보드게임, 불법환전 횡행 도박장 변질 우려"…게임위 수사의뢰
- [국감 2018] 조훈현 의원 "불법 VR 게임 유통 전수조사 필요"
- [국감 2018]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 “국내 유통 게임 98%가 미검증”
- [국감 2018]중국 스파이칩, 과기부 산하기관에 731대 도입 논란
- [국감 2018] 김경협 "라오스댐 사고, SK의 과도한 이윤 추구가 낳은 인재"
- [국감 2018] 김경진 의원 “우정사업본부 독립 논의 시작해야”
- [국감 2018] 불법 온라인 의약품 거래, 최근 5년간 11만3571건
- [국감 2018] 고용진 의원 "2017년 편의점 5083개 늘었지만 점주 매출과 본사 영업익 동반 감소"
- [국감 2018] 줄줄 새는 NIPA R&D 사업비, 5년간 부당집행액 환수율 47.8%
- [국감 2018] 공개SW 경쟁력 하락, 개발자수 해외대비 0.05%불과
- [화제의 IT키워드] 중국 위안화 스테이블 코인·금융위 국감서 ICO 금지·O2O 속 블록체인
- [국감 2018] 윤석헌 금감원장 “포스코 회계처리 문제 조사할 것”
- [국감 2018]시중 5대 은행, 장애인 고용률 평균 1.07% 불과…현행법 위반
- [국감 2018] 결국은 돈걷어라?…보건복지부 '게임중독 질병 분류' 예고 논란 증폭
- [국감 2018] 송희경 의원 “에너지 블록체인, 도입방안 검토 필요”
- [국감 2018] 금감원, 최근 4년간 부당 대출금리 12건 적발하고도 제재 안해
- [국감 2018] 송희경 의원 "5G 투자 이통사에 한시적 세제 혜택 지원"
- [국감 2018] 송희경 의원 “아이디 불법거래 5배 폭증…방통위, 단속 강화해야”
- [국감 2018] 구글·페이스북, 국내 매출·세금 '모르쇠'…강력한 관련법 적용되야
- [국감 2018] 황창규 KT 회장 "5G 장비, 화웨이도 동일선상에서 검토…조만간 발표 예정"
- [국감 2018] 높아진 외인 은행 지분율...단기 이윤에만 치중
- [국감 2018] 심성훈 케이뱅크·윤호영 카카오뱅크, 정무위 증인 제외
- [국감 2018] "단말기 자급률 높아지면 폰 가격 평균 22% 인하 가능"
- [국감 2018] "동영상 광고 시청에만 일인당 연간 11GB 데이터 소모"
- [국감 2018] 금감원 ‘공공데이터법 위반’
- [국감 2018] 이통사 환급액 미수령 사례 65만건…LGU+가 절반 이상
- [국감 2018] "스마트폰 구글 앱 선탑재, 현행 공정거래법 위반"
- [국감 2018] '음성정보 수집' 구글은 되고 국내 기업은 불법?
- [국감 2018] 과기부 산하 연구원, '가짜학회' 출장비로 10억 낭비
- [국감 2018] 박선숙 의원 "5G 주파수 경매, 절차적 문제 심각"
- [국감 2018] 최근 5년간 국정감사·국정조사 불출석 증인 수 74명…벌금 24명·징역 2명
- [국감 2018]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ICO 관련 입장 11월 결정"
- [국감 2018] 이상민 의원 "방통위, 모바일 결제 피해 구제 대책마련 시급"
- [국감 2018] 승무원 위법 반입 6년간 2390건…한진家 연루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