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는 MBC 방송 프로그램 ‘비긴어게임(Begin a game)’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내달 첫 방송을 앞둔 비긴어게임은 게임을 통한 세대 공감 프로젝트를 표방하면서 단순한 게임 소개만 하는 것이 아닌 보다 다양하고 유쾌한 접근 방식을 도입해 긍정적인 게임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프로그램 제작은 SM C&C가 맡았다.

금방섭 액토즈소프트 신규사업본부장은 "비긴어게임은 앞으로 진행할 e스포츠 및 게임 콘텐츠의 시작점이 되는 프로그램이다"며 "액토즈 아레나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및 확보하면서 e스포츠 사업을 점차 키워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긴어게임은 오는 11월 2일 밤 1시 10분에 첫 방송을 시작하며, 고정 출연진은 김희철, 신동, 김준현, 기욤 패트리, 공찬(B1A4), 조현(베리굿) 등 6인이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4일 개최한 ‘액토즈 아레나 오프닝데이’에서 e스포츠 및 게임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게임, e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결합으로 영역 확장을 꾀하고 보다 폭넓은 이용자층의 확보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엔 프로게이머 오디션 프로그램 ‘게임스타코리아(GSK)’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