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거래소, 골드바 3분기 판매량 증가

유진상 기자
입력 2018.10.18 14:28
한국금거래소는 2018년 3분기 골드바 판매량이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미·중 무역분쟁이 이어지는데다 미국 금리인상이 기정 사실화되면서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 역시 불안정한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하게 작용한 것도 이유로 분석된다.

. / 한국금거래소 제공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금융권 골드바 판매실적은 8월과 9월 급등했다. 시중은행에서 이뤄진 금 거래는 2018년 7월까지 월평균 86kg이 판매됐다. 하지만 8월 270kg, 9월 197kg 등 큰 폭으로 늘었다. 현재와 같은 금값 하락 추세라면 작년 판매량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실버) 가격 역시 6월 중순부터 하락세를 보인다. 9월 중순에는 14.04달러(1만5924원)까지 떨어졌다. 시중은행에서 판매된 실버바는 7월까지 월평균 21kg가 판매되었으며 8월과 9월에는 453kg이 판매됐다. 골드바에 이어 실물투자 상품으로 선호도가 증가 추세다.

한국금거래소 한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커졌다"며 "현재 흐름이 이어진다면 연말까지 금과 은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금거래소는 골드바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이 1분기 2513억원에서 2분기 2646억원, 3분기 3082억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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