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은 10월 신상품 3종을 출시하고, 독일 리전을 리뉴얼하는 등 고객 사용성을 대폭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아카이브 스토리지(Archive Storage)’와 ‘워크플레이스 익스펜스(WORKPLACE Expense)’ 등 3종으로 기업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카이브 스토리지는 장기간 저장이 필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존 일반 스토리지 상품보다 저렴해 미디어 산업군과 대형 병원의 데이터 저장에 유용하다. 특히 대용량의 콘텐츠를 보관해야 하거나 작업 파일의 백업 및 저장 용도 및 향후 분석을 위해 꼭 보관해야 하는 로그 및 연구 데이터 등을 저장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적절하며, 데이터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인프라 위에서 안전하게 보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부서별 예산 관리 및 법인카드 정산 기능이 추가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기업정보시스템 WORKPLACE 화면. / NBP 제공
부서별 예산 관리 및 법인카드 정산 기능이 추가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기업정보시스템 WORKPLACE 화면. / NBP 제공
워크플레이스 익스펜스는 회계, 인사, 결제와 같은 기업경영 인트라넷인 워크플레이스에 부서별로 예산을 관리하고 법인카드를 간편하게 정산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비용 관리자는 기업의 비용 예산을 계획적이면서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고, 직원들은 비용 정산 시 국내 주요 카드사의 법인 카드 거래 내역을 자동으로 가져와 손쉽게 비용을 정산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와 함께 일반 사용자들이 웹서비스 구축을 위해 많이 사용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LAMP도 출시해 Linux, Apache, MySQL 등의 환경을 한 번에 설치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상영 NBP 리더는 "신규 상품 출시 외에도 최근 독일 리전을 리뉴얼하며, 다양한 상품 라인업 (Bare Metal Server, Object Storage, NAS, IPsec VPN, VDS)을 콘솔에 추가했다"며 "유럽, 아프리카, 중동 지역을 타깃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용자와 해외 지점의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약 100개의 상품 라인업을 확보했고,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공공기관을 비롯해 하나투어, 펄어비스, 미래에셋대우, 건국대병원 등 다양한 분야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