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열풍에 발맞춰 이색 상품이 등장했다.

11번가는 23일 가구∙인테리어 전문업체와 손잡고 ‘11번가&호두데코’ 낚시수납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11번가 제조사 공동브랜드 ‘11번가엔(&)’의 10번째 단독 상품이다.

낚시수납장. / 11번가 제공
낚시수납장. / 11번가 제공
11번가는 24일 할인행사 ‘긴급공수’를 통해 신상품 낚시수납장을 18만9000원에 선보인다. 모든 종류의 낚싯대와 미끼통부터 낚시용 조끼나 가방 등 다양한 잡화까지 한 번에 수납할 수 있다. 또 장비를 한 눈에 점검하고 확인할 수 있다.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던 ‘낚시수납장’ 출시를 위해 11번가는 사전에 50명의 MD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대다수 응답자(75%)가 ‘기능적 수납이 마음에 들어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고 적당한 가격대는 ‘10만원대’(41%)가 가장 많았다. ‘낚시용품 수납’ 외에 ‘다용도 수납’(43%)에도 유용할 것 같다는 의견도 조사됐다.

한편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들어(1월 1일~10월 21일) 11번가의 ‘낚시’ 카테고리 거래액은 2017년 동기간 대비 56% 늘어났다. 또한 낚시 인구 증가에 발맞춰 세부 장비들을 장만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낚싯대’는 28%, ‘낚싯줄’은 31%, ‘낚시릴’은 43% 증가했다. 전체 고객 거래액 비중으로 보면 ‘40대 남성’(36%)이 1위를 차지했고, ‘30대 남성’(29%), ‘50대 남성’(14%)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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