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인공지능 및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 기업 엑셈은 우정사업본부 ‘데이터 현황 진단 및 빅데이터 시범과제 수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나주 우정사업정보센터. / 엑셈 제공
나주 우정사업정보센터. / 엑셈 제공
이 사업은 올해 3월 우정사업본부가 나주시 우정사업정보센터에 개소한 ‘우정사업 빅데이터센터’의 첫 빅데이터 사업이다. 데이터 중심 과학적 행정체계를 구현이 목표다.

엑셈은 우편, 금융, 우정사무, 경영정보 전 분야 초대용량 데이터 현황을 진단하고, 빅데이터 기술 적용이 가능한 데이터 발굴 및 과제화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분석체계 수립 기반을 확보하고 데이터 공개 방안을 수립한다. 또 전국 우체국 대상 원천 데이터를 분석해 배달 성공률 제공 방안을 도출하는 시범과제를 수행한다.

데이터 현황 진단도 진행한다. 이는 데이터 품질 강화 방안과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발굴하고 현실성 있는 분석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확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안 제시가 목표다. 이를 통해 우정사업본부 빅데이터 추진 로드맵에 따른 중장기 전략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데이터 가치 극대화 실현을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며 "빅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