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5 웹 표준 전문 소프트웨어(SW) 기업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자사 웹 단말 시스템 웹탑(W-ebTop)을 신한은행과 기업은행, 국민카드 등에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출시한 웹탑은 신한은행 정보계 통합 단말 프레임워크 구축에 채택돼 지난 3월 구축을 완료했다. 이후 신한은행 개인 CRM·리스크관리·BI 등에 확대 구축 중이다.

인스웨이브는 또 IBK 국외점포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 통합 단말과 KB 국민카드 차세대 시스템 통합 단말 구축 사업에 웹탑을 결합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웹탑은 기존 금융권에서 업무 정보 공유와 대고객 영업 업무에 활용되는 단말 시스템의 모든 전문 기능을 HTML5 웹 표준 환경에서 구현하는 솔루션이다. PC에서 모바일까지 멀티 디바이스 지원은 물론, 통합된 뷰(View)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스퀘어5 기반 시스템으로 액티브 엑스(Active-X)등 비표준 기술 문제점을 완전히 해결했다. 또 단말 시스템에 특화된 통신·금융 디바이스 연계 및 단말 관리 기능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인스웨이브는 올해 웹탑을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웹탑2.0은 단말의 모든 기능 제공과 향상된 속도, 안정성을 제공하고 배포 없는 웹을 구현한다.

이상희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웹탑팀 이사는 "인스웨이브시스템가 제공하는 웹 단말 시스템의 높은 신뢰도와 성공적인 구축 사례가 고객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은행권은 물론 보험사, 카드사 등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