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는 2019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마카오에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아시아 국제 e스포츠 대회인 ‘펍지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마카오 2019(이하 PAI 마카오 2019)’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PAI 마카오 2019는 지난해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카카오게임즈2017 펍지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지스타’에 이은 두 번째 아시아 지역 대회이자, 지난 7월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PUBG Global Invitational 2018, 이하 PGI 2018)’ 이후 개최되는 세 번째 펍지주식회사 주최 공식 국제 e스포츠 무대다.

이번 PAI 마카오 2019에서는 16개 프로팀이 총 상금 50만달러와 아시아 최강팀 타이틀을 놓고 경쟁한다. 지역별로 진행되는 펍지 공식 이스포츠 프로 대회를 통해 한국(4개), 중국(4개), 동남아시아(4개), 대만∙홍콩∙마카오(2개), 일본(2개)에 시드권이 주어진다.

한국에 배정된 4개 시드권은 현재 진행 중인 PKL 2018 #2 정규 시즌 상위 3개팀과 코리아 파이널(Korea Final) 최종 우승팀에게 부여된다. 코리아 파이널 우승팀이 정규 시즌 상위 3개팀에 포함될 경우 코리아 파이널 차순위팀에게 시드권이 승계된다.

PAI 마카오 2019는 경기 변별력과 형평성을 유지하고 시청자들에게 보다 큰 재미를 전달하기 위해 현재 PKL 2018 #2에서 사용 중인 룰셋이 그대로 적용된다.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는 "지난 7월 PGI 2018을 통해 펍지 이스포츠 가능성을 입증한 데 이어 또 한 번 공식 국제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각 지역 프로 대회와 연계된 국제 대회라는 점에서 각 프로팀에게는 동기부여를, 팬들에게는 또 다른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PAI 마카오 2019에 대한 세부 규정 및 방송 정보, 티켓 오픈 일정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