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뉴스 서비스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IT서비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링크는 이용자가 네이버 사이트에서 뉴스를 보고, 여기에 댓글은 다는 방식이다. 반면 아웃링크는 이용자가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뉴스를 보고 댓글을 다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조만간 모바일 앱 메인 페이지에 검색창을 두고, 대신 좌우 페이지로 이동할 경우 쇼핑과 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방식에 대해 송 의원은 기존 서비스와 비교할 때 별반 다를게 없다는 입장이다.
송희경 의원은 "앱을 개편한다고 했지만 실상은 대문만 바꾼 것인데, 창피한 일 아니냐"며 "네이버는 (인링크 방식의) 뉴스에서 손을 떼고 구글이나 다른 혁신 기업처럼 (아웃링크를 도입하고) IT 서비스 세계 최고 기업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왜 (이해진 GIO는) 한국에서 멋지게 (네이버를) 창업한 후 이런 불명예스러운 오욕을 당하는 것이냐"며 "업체에 책임을 떠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해진 GIO는 송 의원의 질타에 대해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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