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피로 뿐 아니라 뇌의 효과적인 휴식과 피로 회복, 활성화를 돕는 ‘브레인 마사지(Brain Massage)’를 적용한 안마의자가 등장했다.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는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콘퍼런스를 열고 촉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해 인지기능을 높이고 마음의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기술인 ‘브레인 마사지'를 선보였다.

바디프랜드는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콘퍼런스를 열고 ‘브레인 마사지'를 선보였다. 사진 왼쪽부터 바디프랜드 모델 김상중 씨, 뇌과학자 이시형 박사, 조수현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장. / 사진 컨벤션TV 하순명 기자
바디프랜드는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콘퍼런스를 열고 ‘브레인 마사지'를 선보였다. 사진 왼쪽부터 바디프랜드 모델 김상중 씨, 뇌과학자 이시형 박사, 조수현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장. / 사진 컨벤션TV 하순명 기자
브레인 마사지는 두뇌를 각성시키는 물리적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 / 서로 다른 주파수의 두 소리를 양쪽 귀에 들려줬을 때 두뇌에서 인지하는 제3의 소리)’가 적용된 힐링음악을 함께 제공해 정신적 피로 해소를 통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마사지 프로그램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브레인 집중력’과 ‘브레인 명상’ 두 가지로 구성됐다. ▲브레인 집중력은 목, 어깨 등 상체 위주로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 주파수로 두뇌를 각성시켜 인지기능을 향상시킨다. ▲브레인 명상은 바이노럴 비트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허리 등의 주요 혈자리를 자극하는 마사지로 긴장을 풀고 정신적 안정을 찾도록 유도한다.

회사 측은 브레인 마사지에 대해 ‘브레인 마사지를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안마의자’(특허 제10-1858927호), ‘브레인 마사지를 수행하는 안마의자’(특허 제10-1858928호) 등의 특허 등록과 ‘안마의자를 이용한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브레인 마사지)가 정신적인 피로와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의학 분야의 국제 SCI급 저널 ‘Complementary therapies in Clinical Practice’에 게재되는 등을 통해 임상효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조수현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장은 "브레인 마사지는 안마의자와 바이노럴 비트를 통해 몸과 뇌의 피로를 회복하는 기술로, 이를 기반으로 향후 여전히 전문적인 치료제가 없는 치매와 같은 무서운 질병도 예방할 수 있도록 연구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콘퍼런스에 참여한 뇌과학자인 이시형 박사는 "미처 정리안된 지식이나 정보를 잘 정리해서 제자리에 두는 것을 뇌과학에서는 마사지라고 한다. 최근에는 이에 대한 전자요법도 많이 소개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바디프랜드의 최신기기는 관심을 받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뇌의 피로 회복을 위해 명상이나 여행과 같은 감성적인 활동도 좋다며, 오후 11시에서 새벽 2시에는 규칙적으로 숙면을 취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기존에 기능이 적용돼 있던 안마의자 렉스엘 플러스 이외에 다른 프리미엄 모델인 ‘파라오S’와 ‘파라오’, ‘팬텀 블랙6에디션’, ‘팬텀’에도 브레인 마사지 기능을 확대,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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