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누구나 편리하게 PC 블로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블로그 개편에는 ‘블로그 쉽게 만들기' 기능이 추가됐다. 이번에 도입된 기능을 통해 스킨선택과 정보입력 단계만 거치면 쉽고 빠르게 블로그를 시작할 수 있다.

블로그 꾸미기 기능도 강화된다. 지난 9월 추가된 신규 스킨과 함께 10월에도 다양한 콘셉트의 스킨이 추가됐다. 총 40종의 신규 스킨은 배경 색상과 프로필 색상을 변경할 수 있어 블로거의 취향과 목적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타이틀 이미지 선택이 쉽도록 네이버는 지난 9월 ‘세부디자인 설정(리모컨)’ 내에 ‘무료 이미지' 탭을 신설했다. 블로거는 무료 이미지 기능을 통해 내 블로그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이미지를 쉽게 열람하고 선택해 타이틀을 꾸밀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 화면. / 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네이버 블로그 화면. / 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네이버는 블로그 본문 영역 내 ‘플로팅 바’ 기능도 도입했다. 이용자가 블로그 게시글을 읽으면서도 언제든지 검색 창을 이용하거나 카테고리를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플로팅 바는 스크롤과 함께 움직이며 프로필 정보와 이웃 추가 등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기능들을 화면에 항상 노출해준다.

이외에도 프로필 영역과 글 목록, 앨범형 카테고리의 디자인도 변경해 이용자의 가독성을 높이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종혁 네이버 블로그&포스트 리더는 "많은 이용자가 모바일뿐 아니라 PC를 통해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고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며 "이번 개선작업을 통해 누구에게나 쾌적하고 편리한 블로그 환경을 접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