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기업 마이23헬스케어는 유전체기반 생명공학 기업 엔에이링크와 유전자 분석 서비스 공동 연구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와 함시원 마이23헬스케어 대표가 사진을 찍고 있다. / 마이23헬스케어 제공
왼쪽부터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와 함시원 마이23헬스케어 대표가 사진을 찍고 있다. / 마이23헬스케어 제공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 서비스 모듈을 공동 개발하고, 유전자 검사 결과 기반 개인 맞춤 건강 솔루션을 개발해 정교한 개인 맞춤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첫 프로젝트로 소비자 가격 부담을 대폭 낮춘 유전자 분석 서비스 상품을 선보인다. 유전자 분석 검사 서비스 테마 중 특히 고객 요구가 높은 ‘다이어트 유전자 분석’, ‘피부 유전자 분석’, ‘탈모 유전자 검사’ 총 3가지 유전자 분석 서비스 상품 등이다. 오는 11월 중순부터 마이23몰에서 판매된다.

또 양 사는 마이23헬스케어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인 알파콘 서비스에 선보일 유전자 분석 서비스도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함께 추진한다.

알파콘은 각 개인에게 알파에이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를 통해 얻어지는 헬스케어 데이터를 통해 개인 맞춤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 알파콘 어플리케이션에서 차별화된 유전자 분석 서비스도 공동 개발한다.

함시원 마이23헬스케어 대표는 "유전자 분석 산업을 주도 하는 디엔에이링크와 협업해 더 많은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며 "알파콘 플랫폼으로 국내 유전자 분석 서비스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 시장에 진출해 120세 알파에이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엔에이링크는 국내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여년간 바이오 및 유전자 분석 산업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했다. 또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현지 시장에 맞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외 민간인 유해발굴 감식 선두주자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