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2일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몰에서 아이폰XS과 아이폰XS맥스를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일 전국 공식인증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아이폰XS∙XS 맥스 개통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에서 아이폰을 예약 구매 후 ‘오늘 도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 ‘오늘 도착’ 서비스 전문 배송 기사가 아이폰 배송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오늘 도착’ 서비스 전문 배송 기사가 아이폰 배송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 SK텔레콤 제공
오늘 도착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자택, 사무실 등 내가 원하는 곳에서 오전 8시부터 아이폰을 받고 개통할 수 있다. 사전 요청하면 전문 배송 기사가 기존 휴대폰에 저장된 주소록, 사진 등을 새 휴대폰에 옮겨주고 멤버십, 제휴카드 상품도 설명해준다.

SK텔레콤 아이폰 예약구매 고객 분석 결과, 20대 여성 고객이 전체 사전예약 고객 중 30%를 차지했다. 20대 고객은 전체 사전예약 고객의 50%를 차지해 젊은 층에서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예약고객의 62%는 아이폰XS를 선택했다. 아이폰XS맥스 예약고객은 26%, 아이폰XR 예약고객은 12%로 파악됐다.

KT는 2일 오전 7시 30분부터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XS 시리즈 공식 출시 및 대한민국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해 고객 초청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개통행사는 기존 선착순에 따른 차등 경품 제도를 폐지했다. 초청된 고객 100명 전원에게는 해외주식 10만원(애플,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3개사 중 택1), 아이폰 액세서리 세트, 벨킨 강화유리 부착 서비스, 보조배터리, 아이폰 10주년 기념 미니케이크가 제공됐다.

2일 오전 7시 30분부터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진행된 아이폰XS 출시 및 10주년 기념 개통행사에서 경품 1등 당첨자 이원구씨가 개통을 하고 있다. / KT 제공
2일 오전 7시 30분부터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진행된 아이폰XS 출시 및 10주년 기념 개통행사에서 경품 1등 당첨자 이원구씨가 개통을 하고 있다. / KT 제공
1등 경품 맥북 프로를 비롯해 애플워치 4, 아이패드, 에어팟, 해외주식 100만원 등 경품이 제공됐다.

KT는 아이폰XS 시리즈 출시와 함께 KT 아이폰 가입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최대 190만원까지 보장하는 폰 안심케어3(i-VVIP형) ▲중고 보상 프로그램 KT 체인지업 점프(아이폰XS) ▲아이폰 당일 액정수리 서비스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도 2일 애플의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 아이폰XR 등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2일부터 3일까지 U+ 강남직영점을 비롯한 전국 11개 매장에서 ‘SNS 인증샷’을 남기는 고객 전원에게 ‘미키미니 핸드로션/타월 세트’ 등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서는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증정한다. 신규 아이폰을 개통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행사 매장당 1명씩 애플 워치 시리즈 4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11월말까지 아이폰의 분실/파손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특별 분실/파손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요금제 프로모션’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폰 분실/파손 보험료를 최대 30개월 동안 무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