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을 최종 인수한 아이티센 그룹이 콤텍시스템과 자회사 콤텍정보통신 대표이사에 각각 송준섭, 김수상 대표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송준섭 콤텍시스템 신임 대표(왼쪽)와 김수상 콤텍정보통신 신임 대표. / 아이티센 그룹 제공
송준섭 콤텍시스템 신임 대표(왼쪽)와 김수상 콤텍정보통신 신임 대표. / 아이티센 그룹 제공
아이티센 그룹은 지난 10월 31일 콤텍시스템 이사회에서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고 양 대표를 선임도 완료했다.

콤텍시스템을 이끌게 된 송준섭 대표는 콤텍정보통신 대표를 역임하는 등 30여년간 국내 IT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영업부문에서 일해온 ICT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꼽힌다. 콤텍정보통신 대표 당시, 품질 중심 프로젝트를 실시해 고객가치 극대화 및 회사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했다.

김수상 콤텍정보통신 대표는 콤텍정보통신 연구소장을 지냈다. 이후 콤텍정보통신 전무로 공공사업부문을 책임졌다. 공공기관 내부 정보 유출 방지 및 외부 침입 차단 등 보안 관련 업적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진모 아이티센 그룹 회장은 지난 3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콤텍정보통신 상장을 준비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그는 "콤텍정보통신은 비열결 관계회사로 공공사업 SI를 주력하게 된다"며 "현재 사업재편을 하고 있는 만큼 상장 검토는 이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