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7일 출시된 스마일게이트 RPG의 블록버스터 핵앤슬래시 MMORPG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LOST ARK)’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와 스마일게이트가 최신 게임 ‘로스트아크’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엔비디아 제공
엔비디아와 스마일게이트가 최신 게임 ‘로스트아크’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엔비디아 제공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 사용자는 ‘로스트아크’ 플레이 시 엔비디아의 하이라이트(Highlights)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하이라이트는 플레이어의 가장 극적인 게임 순간을 자동으로 녹화해 자신만의 영상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게임과 직접 통합되어 작동하는 엔비디아 하이라이트는 극적인 순간이 일어나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인식, 쉐도우플레이(ShadowPlay) 기술을 활용해 이를 자동으로 녹화한다. 게임 종료 후 녹화된 게임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맘에 드는 영상을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는 개발단계부터 지포스 플랫폼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시스템에서 더욱 최적화된 그래픽과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특히 게임 내 하이라이트 메뉴를 통해 게임 중에도 녹화된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엔비디아 하이라이트는 ▲레이드 도중 캐릭터 사망 ▲보스 몬스터 클리어 순간 영상 ▲PVP(플레이어 간 대결) 시 중요한 순간 등도 자동으로 저장해 게이머가 자신의 플레이를 분석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11월 말부터 갤럭시코리아, 에이수스, 웨이코스, 이엠텍, 조텍코리아 등의 파트너사와 함께 최신 ‘지포스 RTX 2080’ 및 ‘지포스 GTX 1060 3GB(일부 브랜드)’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면 로스트아크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머니 크리스탈을 제공하는 번들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엔비디아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8’ 기간 중 15일과 16일 양일간 벡스코 전시장 건너편 부산 센텀호텔 4층에 ‘지포스 게이밍 존(GeForce Gaming Zone)’을 마련한다. 지포스 게이밍 존에서는 지포스 GPU를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과 지포스 RTX 20시리즈를 탑재한 게이밍 데스크톱 등에서 ‘로스트아크’와 하이라이트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