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IT서비스 기업 민앤지는 2018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69억, 70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9%, 2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앤지 실적은 보안·인증 서비스의 꾸준한 성장세와 최근 새롭게 출시한 금융 서비스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민앤지가 올해 출시한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 뱅크원샷은 사용자 계좌 정보와 지출 패턴을 기반으로 자동이체 거래 알림 등을 제공한다. 출시 5개월여 만에 이용자 140만명을 확보했다.

2월 출시한 건강지키미는 모바일로 사용자 보험·건강 정보를 제공해 적합한 보험을 추천한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주는 등 생활형 자산 관리 서비스로 성장, 현재 이용자는 400만명을 넘어섰다.

민앤지는 금융관리 서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한금융투자와 제휴해 2019년 1분기 중 해외 주식과 펀드 간편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보험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고 모바일로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보험 정보와 개인형 맞춤보험 제공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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