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비트메인, 창업자 이사회 의장직 퇴출설 부인

정미하 기자
입력 2018.11.16 14:33 수정 2018.11.16 16:03
중국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채굴업체 비트메인(Bitmain)은 공동창업자 우지한이 이사회에서 퇴출당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1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메인 대변인은 "비트메인 지주사인 '비트메인 테크놀로지 홀딩 컴퍼니(BitMain Technologies Holding Company)'의 이사회 구성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우지한 중국 암호화폐 채굴업체 비트메인 공동창업자. / 블룸버그TV 갈무리
앞서 산얀블록체인 등 중국 매체는 우지한 비트메인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 집행이사(director)에서 감사(supervisor)로 강등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우지한 CEO는 이사회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없다.

하지만 비트메인은 자회사 이사회 변경 내용이 잘못 전달되면서 오해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우지한 CEO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비트메인 자회사 '베이징 비트메인 테크놀로지 리미티드(Beijing Bitmain Technology Limited)' 이사회에서 내려온 것이 와전됐다는 것이다.

베이징 비트메인 테크놀로지 리미티드는 이사회를 개편했다. 우지한 비트메인 공동 CEO는 이사회 집행 이사에서 감사로, 미크리 쟌(Micree Zhan) 비트메인 공동 CEO는 이사회 의장직에서 전무 이사로 전환됐다.

비트메인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규제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사회와 그룹 구조를 단순화하고 있다"며 "우지한 공동창업자는 또 다른 공동 CEO인 미크리 쟌과 (비트메인 지주회사의 이사회) 공동 의장직으로서 회사를 계속 이끌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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