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개발자 팀 SAIDA(Samsung SDS AI&Data Analytics)가 개발한 인공지능이 세계 3대 스타크래프트 대회 중 하나인 AIIDE에서 한국 최초로 우승했다.

AIIDE 대회에는 전세계 인공지능 팀이 참가한다. 이들은 3주간 리그 방식으로 대결한 후 최고 승률을 올린 팀에 우승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에는 27개 팀이 참가했다.

삼성SDS SAIDA팀. / 삼성SDS 제공
삼성SDS SAIDA팀. / 삼성SDS 제공
이 가운데 삼성SDS SAIDA팀은 2484승 106패, 승률 96%를 거둬 우승했다. 한국 팀 가운데 최초다.

삼성SDS측은 상대방 전략에 대한 능동적 대응, 정밀한 유닛 콘트롤 기술이 승패를 갈랐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게이머의 플레이 데이터 11만건 역시 우승에 공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