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15일 개막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8’의 셋째날 관람객 8만명을 돌파했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게임쇼 첫 주말인 17일(토) 총 8만6139명이 지스타 현장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날인 16일 관람객보다 82% 가량 늘어난 수치로, 전년대비 3.8% 증가한 관람객이 게임쇼를 다녀갔다. 관람객이 급증한 것은 게임쇼 첫 주말을 맞아 수험생과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리며 이같은 결과를 냈다.

일반 부스 관람객은 증가했지만 기업간 비즈니스 부스 B2B는 유료 바이어가 줄었다. B2B관 마지막날인 17일 유료 관람객은 124명에 그쳤다.

한편, 3일간 진행된 지스타 총 누적 관람객은 17만483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지스타는 23만명을 기록했다.

주말 관람객이 몰린 ‘지스타 2018’ 현장 사진. / 지스타 조직위 제공
주말 관람객이 몰린 ‘지스타 2018’ 현장 사진. / 지스타 조직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