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오렌지팜은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사업멘토링(Biz Camp), 개발멘토링(Tech Camp)으로 구성된 총 12주 간의 예비창업가 지원 프로그램인 ‘오렌지 캠프(Orange Camp)’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오렌지 캠프 프로그램은 본격적인 사업 및 서비스 개발을 계획 중인 ICT 기반 예비창업가가 사업적 가치를 정립하고 실제 운영 가능한 서비스(제품)의 프로토 타입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으로, 해당 시장 및 사업 방향성 등을 재점검하고 서비스(제품) 개발 역량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ICT 기반 전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가(법인 설립 준비 또는 법인 설립 1년 미만)이며, 접수는 내달 7일까지 오렌지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총 5개 예비창업가를 선발할 예정이며, 2019년 1월 2일부터 3월 22일까지 12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해 집중적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관련 프로그램은 사업멘토링과 개발멘토링으로 진행되며, 사업멘토링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심사역 및 오렌지팜 선배기업과의 1:1 매칭을 통해 ▲사업방향성 및 마일스톤/KPI 수립 ▲초기 투자유치 전략 및 주의사항 ▲스타트업 초기 경영에 대한 노하우 등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개발멘토링에서는 선발팀의 개발자 및 개발관련 인력의 캠프 참여를 통해 사업에서 정립된 서비스를 운영 가능한 수준의 프로토 타입으로 직접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의 전문 개발지원 조직을 통한 ▲기술 및 개발 방향성 점검 ▲프로토 타입 개발 지원 및 교육 등의 멘토링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오렌지팜, 스마일게이트 그룹, 선배창업가로 구성된 3개 주체의 협력 운영을 통한 실전 멘토링과 무료 사무공간을 제공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팀에 대해서는 오렌지팜 입주심사의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중국 북경지역의 한국인 유학생 예비창업팀을 선발해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 해보는 6주 간의 ‘북경 오렌지 캠프’도 방학기간을 맞아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팀 역량 강화 ▲시장성 검토 ▲사업성 검토 ▲현지 시장 적합성 검토 등 스타트업 사업계획서 기반의 중요 요소를 중심으로 각 항목의 전문가 멘토링 및 강연을 진행하고 주 단위 관리를 통해 팀의 전체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서상봉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센터장은 "예비창업가들이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창업을 시작하지만, 창업생태계 내에 예비창업가들을 위한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은 부족하다"면서 "오렌지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가가 시행착오 기간을 줄이고 사업적 가치를 정립할 수 있는 몰입 환경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12월 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