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1일 포항시청에서 중소벤처기업 발굴 육성 프로그램인 ‘제16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중소벤처기업이 아이디어를 공모할 수 있도록 투자자와 연결해주거나 포스코에서 직접투자를 실시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매해 열린다. 2018년에 16회째를 맞이했다.
포스코가 2018년에 선발한 10개 벤처기업은 시제품을 전시하고 블록체인∙IoT∙전자상거래 등 4차산업 혁명을 이끌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제품 전시 외에도 마케팅존을 운영했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기업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173개 벤처기업을 육성해 79개사에 125억원의 직접투자를 실시했다. 이 중 54개사는 총 1724억원의 외부 투자 및 R&D지원금을 유치했다. 투자자와 벤처기업을 연결하는 활동을 통해 1180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했다.
포스코 벤처기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벤처 기업은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