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11월 20~21일 이틀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18 핀테크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11월 20~21일 이틀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8 핀테크 컨퍼런스’의 모습. /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제공
11월 20~21일 이틀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8 핀테크 컨퍼런스’의 모습. /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제공
2018 핀테크 컨퍼런스는 핀테크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한 국내 최대 규모 핀테크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는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데일리금융그룹, 피플펀드, 뱅크샐러드, 어니스트펀드, 쿠콘, 핀크, 체인파트너스 등 핀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을 포함해 30여개 기업, 50여명의 CEO와 직무전문가가 모여 핀테크 산업 내 최신 트렌드와 해당 산업 분석,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송희경 국회의원, 이태규 국회의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축사를 시작으로 핀테크트렌드, 마이데이터, P2P, 간편결제, 블록체인, 소액해외송금, 로보어드바이저 등 8개 분야 핀테크 세션에서 기조연설 3개, 분야별 세션발표 46개, 분야별 토론 5개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첫날에는 이승건 토스 대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가 발표했던 핀테크트렌드 세션에는 1000여명이 넘는 참석인원이 몰려 핀테크 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드러났다.

이틀 간 컨퍼런스에는 국회, 정부기관, 국책연구기관, 금융기관, 핀테크 산업 종사자를 비롯해 총 1500명 이상이 참석했다.

김대윤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핀테크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규제 환경도 급변하는 만큼 이번 핀테크 컨퍼런스가 핀테크 각 분야 현황과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써 매우 유의미했다"며 "정기적으로 핀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해 핀테크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를 증진시키고, 건전한 핀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