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일부 병원에서 이제 암호화폐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알파콘은 자사 발행 암호화폐인 알파콘(ALP)으로 의료비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12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알파콘으로 의료비 결제가 가능한 병원은 서울 리파인 피부과&성형외과, 메이크성형외과, 굿라이프치과병원, 자향한의원과 인천 지오의원 등이다. 알파콘은 내년까지 알파콘 사용 가능 협력 병원 수를 전국 300여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알파콘은 알파에이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얻어진 헬스케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함시원 알파콘 대표는 "내년까지 국내 100여개 이상 병의원에서 알파콘으로 비용을 결제할 수 있도록 병의원 네트워크를 확대해 알파콘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며 "피트니스센터, 헬스케어 관련 제품 등 다양한 업계 대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알파콘을 생활 속에서 현금보다 더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사용처를 지속 확대하고 알파콘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외 의료 관광객이 국내 알파콘 제휴 병원에서 진료 및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관광 서비스도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