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음성인식 비서 시리(Siri)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누구냐는 질문에 엉뚱하게도 남성의 성기 사진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시리 서비스 화면. / 더버지 갈무리
시리 서비스 화면. / 더버지 갈무리
22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더버지, 나인투파이브맥 등 복수의 외신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보도했다.

더버지에 따르면 현재는 사진이 수정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냐는 질문과, 몇살이냐는 질문을 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 대신 음경 사진이 나왔다.

애플의 음성인식 기반 비서 서비스 ‘시리’는 위키피디아 페이지를 기반해 응답을 한다. 위키피디아 측은 해당 사진을 편집한 악성 편집자를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