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과의 신뢰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오늘 회의에서 한노총 김주영 위원장과 대화를 하는 모습이 여러장 찍혔고, 아직은 (그와) 이렇다 할 협상이나 설득을 해본적 없지만, 파안대소하며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이 어색하거나 생뚱맞지 않았다"라며 " 불편한 말이라 하더라도 서로의 말을 신뢰할 수는 있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박 회장은 "조심스러운 말인데 해버리고 나니 속은 시원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회장과 김 위원장은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출범식 및 본위원회 1차 회의에 참석했다. 박 회장은 2017년 한국노총을 직접 방문해 김 위원장과 호프 만남을 가지는 등 노총과 소통하려는 행보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