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을 모델로 기용해 국내에서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선글라스 브랜드 ‘키싱하트’가 일본에 정식 진출해 성공적인 판매고를 이어가고 있다.

유통사 엔터메종은 강다니엘 선글라스 브랜드 키싱하트를 일본에 정식 수출해 판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강다니엘 선글라스로 유명한 키싱하트. / 엔터메종 제공
강다니엘 선글라스로 유명한 키싱하트. / 엔터메종 제공
한국과 일본의 가교 역할을 하는 엔터메종은 키싱하트의 수입과 현지 유통, 판매를 담당하며, 일본 대형 파트너사인 비져너리 홀딩스와 함께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비져너리 홀딩스는 옵티컬 체인브랜드 메가네슈퍼, 메가네하우스 등을 운영하는 상장사다.

강다니엘 선글라스 키싱하트는 일본 문화의 중심지 시부야에 위치한 ‘시부야109’에서 첫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해 현지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1차 물량은 100페이지가 넘는 강다니엘의 포토북과 포스트카드 등 다양한 특전으로 구성, 일부 제품은 현장에서 매진되며 인기를 끌었다.

관련 제품은 강다니엘의 101페이지 룩북과 엽서, 액자, 브로마이드 등 강다니엘 특전이 풍성하게 꾸며진 세트박스로 블랙과 그레이, 핑크 등 3종 색상으로 제작됐다. 현재 룩북 제공되는 풀패키지 세트는 일본에서만 공급된다.

유통사 엔터메종 관계자는 "이번 제품 판매로 일본 지역에도 K-POP의 우수성을 알리고, 완성도 높은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으로 꼼꼼한 일본 소비자들에게도 인정받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