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제네시스 G90. /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G90. / 제네시스 제공
2018년 11월 27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제네시스 G90 제원 및 가격', ‘쉐보레 말리부 장단점 분석’, ‘현대 팰리세이드 모델로 선 방탄소년단’ 등 자동차 소식이었습니다.

◇ 플래그십 세단 제네시스 G90공개…가격 및 종류 보니

고급 세단, 제네시스 G90의 외관과 가격 등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외관에는 제네시스 고유의 지-매트릭스가 적용돼 세련된 느낌을 자아냅니다. 지능형 차량관리 서비스, 차로 유지 보조와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 등 첨단 주행 기능도 갖췄습니다.

제네시스 G90은 가솔린 차량으로, 3.3 터보와 3.8, 5.0 세가지 종류로 판매됩니다. 가격은 7706만원에서 1억1878만원 사이입니다.

제네시스측은 G90이 EQ900을 잇는 대형 플래그십 세단이라고 밝히며, 전세계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각오입니다. 2019년 상반기부터는 미국과 중동 등 세계 각지에 판매되며, SUV 3종도 2021년께 등장할 전망입니다.

제네시스 G90 공개…7706만~1억1878만원

◇ 쉐보레 말리부, 차량은 좋은데 숫자의 함정 어쩌나

쉐보레가 중형 세단 말리부의 부분변경 신차를 출시합니다. 중형 세단임에도 E-터보 1.35 엔진이 탑재됩니다. 1.6 디젤이 추가된 점도 돋보입니다.

쉐보레 말리부 9세대는 업계 지형을 뒤흔든 제품입니다. 1.5 가솔린 모델은 3종 저공해차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부분변경 신차의 엔진은 가벼운 알루미늄제 1.35 E-터보입니다. VT40 무단변속기와 맞물려 156마력을 내니, 힘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하지만, 소비자에게는 아무래도 1.35 엔진이 빈약하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한국 소비자에게 중형 세단은 곧 2.0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GM의 철수 관련 이슈도 구매를 꺼리게끔 합니다.

[잘팔릴까] 쉐보레 말리부, 숫자의 함정 어떻게 넘을까

◇ 현대 SUV 팰리세이드, 방탄소년단과 만나다

현대차가 선보인 대형 SUV 팰리세이드. 소비자의 관심을 한 몸에 모으고 있는 이 차량을 방탄소년단이 홍보합니다. 당장 28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릴 LA 오토쇼에 현대 팰리세이드와 방탄소년단이 출연합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의 사용자 경험과 공간성, 편의 기능 등을 방탄소년단을 앞세워 홍보한다는 전략입니다. 3열 7~8인승 현대 팰리세이드의 내부 공간 효율은 동급 SUV 최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방탄소년단이 등장하는 SNS 영상 콘텐츠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전세계 아미 주목!' 현대차 팰리세이드, BTS가 소개한다

◇ IT조선 테크위크 뜨거운 열기…블록체인 집중 탐구

IT조선은 27일과 28일 양일간 테크위크를 엽니다. 5G, 블록체인, 신유통 등 업계를 뒤흔드는 정보통신기술을 주제로 업계 명사를 초청, 의견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첫 행사로는 블록체인이 선정됐습니다. 강연자 홍준영 한국핀테크연합회 의장은 초연결 사회가 될 수록 블록체인의 안정성이 빛을 발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어 업계를 이끌기 위한 블록체인 밸리 육성을 제안했습니다.

안필용 LG CNS 블록체인기술팀장은 블록체인이 업의 본질을 바꾸는 기술이라고 말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지금이지만, 블록체인은 곧 자리를 잡고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약하리라는 것이 그의 의견입니다. 실제로 LG CNS는 모나체인을 비롯해 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을 다수 보유하기도 했습니다.

IT조선 테크위크, 28일에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비전 ▲KT의 5G 전략 ▲LG유플러스의 5G 미디어 서비스 ▲스마트 시티와 데이터 플랫폼 혁신 ▲IoT 중소형 스마트팜과 데이터 농업 ▲유통 혁신 리더 롯데의 인공지능(AI) 전략 등이 강연으로 펼쳐집니다.

[테크위크 2018] 안필용 LG CNS 블록체인기술팀장 "블록체인, 업의 본질을 바꾸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