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광학 기기 제조사 자이스는 27일(이하 현지시각) 글로벌 사진 공모전 ‘자이스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9’를 연다고 밝혔다.

네번째 열린 이 대회에는 해마다 수만명의 사진가가 참가한다. 2018년 대회에는 전세계 140개국에서 1만2000명의 사진가가 작품을 제출했다.

자이스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8 수상작. / 벨기에 닉 한스 제공
자이스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8 수상작. / 벨기에 닉 한스 제공
공모전 주제는 ‘Unexpected(뜻밖의)’다. 사진가가 생각한 놀라움, 뜻밖의 이미지를 사진으로 담아 5~10장의 연작으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사진의 품질, 독창성과 아이디어다. 자이스측은 연작에 숨겨진 스토리를 유심히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자이스는 심사 후 15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최우수 작품에는 1만2000유로(1530만원)상당의 자이스 광학 장비, 사진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3000유로(383만원)지원금이 주어진다. 2019년 4월 9일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열릴 전시회 체류 비용도 제공된다.

자이스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9는 2019년 2월 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