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28일 전자담배 릴 전문 매장 ‘릴 미니멀리움’ 서울 강남점·동대문점, 인천 송도점 등 세 곳에서 신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KT&G에 따르면 릴 미니멀리움 강남점에서는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소비자가 줄을 지어 대기했고, 오후 1시까지 300명 이상이 방문했다. 릴 하이브리드 기기는 강남점에서만 400대 이상 판매됐다.

. / KT&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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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한 관계자는 "오전 11시부터 발급한 3만3000원 할인쿠폰이 오후 1시 기준 6300장 이상 발급돼 향후 구매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T&G의 새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는 기기에 ‘액상 카트리지’를 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액상 카트리지로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 대비 연무량 향상과 전자담배 특유의 찐맛이 감소된다고 설명했다.

KT&G는 12월 12일부터 서울지역 편의점에서 릴 하이브리드 기기와 전용 스틱을 판매할 예정이다. 전국으로 판매 확대는 2019년 1월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