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에티오피아 청년의 창업을 돕기 위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LG소셜캠퍼스 창업지원센터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LG소셜캠퍼스 창업지원센터 관계자들과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학생들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내 LG소셜캠퍼스 창업지원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전자 제공
LG소셜캠퍼스 창업지원센터 관계자들과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학생들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내 LG소셜캠퍼스 창업지원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전자 제공
LG전자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함께 만든 LG소셜캠퍼스 창업지원센터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 예정자 중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전자가 해외 직업훈련학교에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LG소셜캠퍼스 창업지원센터에서 졸업 학생을 대상으로 사무공간과 공용공간 지원을 비롯해 법률, 마케팅, 리더십, 사업관리 등에 대한 실무교육과 전문가를 통한 일대일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창업 지원 전담인력도 배치해 창업 희망 학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가전 수리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 특강을 진행하고, 우수 학생과 교사를 선발해 두바이에 있는 LG전자 중동아프리카서비스법인에 연수를 보내는 등 에티오피아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이 학교 학생의 국가자격증 시험 합격률은 99%에 달한다. 특히 올해 6월 졸업한 학생은 모두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