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자기주식 잔여분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각 규모는 보통주 4억4954만2150주(현재 발행주식수의 7%), 우선주 8074만2300주(9%)이다.
이번에 잔여분 50%를 소각하는 것으로, 소각 절차는 12월 4일 완료될 예정이다.
2회에 걸쳐 소각되는 전체 보유 자기주식은 보통주 8억9900만주, 우선주 1억6100만주 규모다.
삼성전자는 보유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주당순이익(EPS), 주당순자산(BVPS) 등 주당가치가 상승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