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키덜트 추천상품은 미니사구(mini4WD) 최신 상품 ‘댄싱 디바인 돌(Dancing Divine Doll)’과 ‘레이저백(RazorBack)’이다.

미니사구 ‘댄싱 디바인 돌’, ‘레이저백’ 소개 영상. / 촬영·편집=김형원 기자

일본 모형 전문 기업 타미야(Tamiya가는 12월 ‘댄싱 디바인 돌’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미니카 소재 만화 ‘달려라 부메랑(대쉬 욘쿠로·ダッシュ!四駆郎)’ 속 여주인공 유하늘(스메라기 린코·皇輪子)이 사용했던 미니카다.

1987년 나온 달려라 부메랑 시리즈는 1980~1990년대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미니카 붐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다.

리뉴얼된 댄싱 디바인 돌 미니카는 모터가 중앙에 위치하는 ‘미드십에어로(MA)’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돼 주행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차체 디자인은 2015년부터 연재된 만화 ‘하이퍼 대쉬 욘쿠로’에 등장한 댄싱 디바인 돌을 바탕으로 했다.

미니사구 레이저백(왼쪽), 댄싱 디바인 돌. / 김형원 기자
미니사구 레이저백(왼쪽), 댄싱 디바인 돌. / 김형원 기자
‘레이저백’은 타미야가 주최한 2018년 미니사구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제품화한 것이다. 미니카를 디자인한 시즈오카현에 거주하는 ‘AF_KURO’(26)에 따르면 레이저백 미니카는 ‘야생 맷돼지’를 모티브로 만든 제품이다.

타미야는 레이저백 미니카 디자인에 대해 중압감(重厚感)과 앞으로 내달리는 듯한 느낌을 동시에 준다고 평가했다.

레이저백 미니카는 모터가 앞쪽에 위치한 최신 FM-A 섀시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FM-A 섀시는 무게 중심이 차량 앞에 위치해 점프 코스에서 안정적인 착지 성능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미야는 미니사구 ‘댄싱 디바인 돌’과 ‘레이저백’을 7일부터 1만2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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