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한국어 외 14개 언어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교육 플랫폼을 내놨다.

바이낸스는 13일 교육 플랫폼 ‘바이낸스 아카데미’를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바이낸스 아카데미는 비영리 교육 포털로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한 피싱을 방지하는 법, 정보 유출 방지법, 다단계 사기를 피하는 법 등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동영상과 게시글 등 약 450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했다.

바이낸스 제공
바이낸스 제공
바이낸스 아카데미 웹페이지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베트남어, 폴란드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정식 런칭에 앞서 바이낸스 아카데미는 지난 8월부터 시범 운영을 했다. 그동안 사용자의 총 시청시간은 1만4000시간이다.

바이낸스 아카데미는 바이낸스 임직원과 바이낸스 자원봉사자에 의해 운영된다. 바이낸스는 2019년부터 시청자의 블록체인에 대한 숙련도와 지식을 평가하기 위한 교육 과정 인증 프로그램도 출시할 계획이다.

바이낸스의 최고성장책임자(CGO)인 테드 린은 "교육은 암호화폐 및 블록 체인 사용이 확산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면서 "바이낸스 아카데미가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폭넓게 채택될수 있는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