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새 대표에 문영표 부사장, 차원천 롯데컬처웍스 대표 부사장 승진

김형원 기자
입력 2018.12.20 15:17 수정 2018.12.20 16:15
롯데그룹은 20일 롯데쇼핑·롯데하이마트·롯데컬처웍스 등 유통, 기타부문 16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19일에는 롯데지주를 필두로 식품·화학·서비스·금융부문 등 30개사의 인사 발표가 있었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 / 롯데지주 제공
문영표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롯데마트 대표를 맡는다. 문 신임 대표는 1987년 롯데상사로 입사했으며, 2007년 롯데마트로 이동했다. 2008년 인도네시아 마크로(Makro)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롯데마트의 해외사업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2009년에는 인도네시아법인장, 2011년에는 동남아본부장을 지냈다. 2014년에는 국내로 복귀해 전략, 상품, 영업 등의 주요 본부장직을 지냈다.

문 대표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국내는 물론 동남아 지역 할인점 사업과 물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원천 롯데컬처웍스 대표. / 롯데지주 제공
차원천 롯데컬처웍스 대표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컬처웍스는 2017년과 2018년 각각 개봉한 ‘신과함께’ 1, 2편 모두 1000만 관객을 넘기는 등 성과를 냈다. 최근 개봉한 ‘완벽한 타인’도 500만 관객을 넘기는 등 흥행 가도를 달렸다.

롯데 20일 인사에서도 여성 신규 임원과 승진자가 배출됐다.

김혜영 롯데쇼핑 e커머스 인공지능(AI) 연구소장은 상무보A에서 상무로 1년만에 발탁 승진됐다. 롯데제과 트렌드 분석시스템 ‘엘시아’, 롯데백화점 쇼핑도우미 ‘엘봇’ 등 AI 도입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김혜영 롯데쇼핑 e커머스 AI연구소장 상무. / 롯데지주 제공
김혜영 상무는 향후 롯데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끄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 상무는 보이스커머스, 로보틱스 등의 기술을 롯데의 다양한 사업에 접목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며, AI와 더불어 빅데이터 사업도 총괄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경영환경이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는 만큼, 더욱 적극적인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희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장, 서현선 고객소통혁신부문장은 상무보A로 각각 한 단계씩 승진했으며, 여성 신규임원은 2명이 추가로 배출됐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 이미선 롯데컬처웍스 공간기획팀장이다.

롯데그룹의 이번 정기인사에서 배출된 신규 여성임원은 총 6명으로, 롯데그룹의 여성임원은 총 36명이 됐다.

롯데그룹은 21일 롯데멤버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 롯데네슬레코리아,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사회를 열고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 4개사를 끝으로 롯데그룹의 2019년 정기 임원인사는 마무리된다.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