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 및 몬스터VR 테마파크 운영 기업 GPM이 광주광역시의 AR/VR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광주 AR/VR제작지원센터’를 정식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GPM이 광주광역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설립한 ‘광주 AR/VR제작지원센터’는 증강, 가상현실 기술의 지역 특화 산업 연계 및 콘텐츠 산업 혁신을 위한 전문 공간으로 꾸며졌다.

광주 AR/VR 제작지원센터 오픈식 현장 사진. / GPM 제공
광주 AR/VR 제작지원센터 오픈식 현장 사진. / GPM 제공
호남선 광주역사 내 약 150평 규모로 설립된 ‘광주 AR/VR제작지원센터’는 비즈니스 라운지, 테스트베드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사업자들의 비즈니스, 콘텐츠 제작 및 테스트 지원, AR, VR 콘텐츠 체험 등 VR과 AR에 특화된 복합적인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광주 지역 AR, VR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현지 기업들이 제작한 콘텐츠의 서비스 지원,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를 통한 동반 성장의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VR 어트랙션 및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새로운 놀이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반 이용객들을 위한 VR 체험존은 GPM의 VR 테마파크 구축 및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도심 속의 놀이공원인 ‘몬스터VR’을 옮겨 놓은 듯한 환경을 제공하며, 롤러코스터, 이스케이프(E.S.C), 레이싱, 몬스터큐브 등 70여 가지의 VR 콘텐츠와 어트랙션을 경험할 수 있다.

박성준 GPM 대표는 "현지 AR, VR 기업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및 콘텐츠 제작 활동 지원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동반 성장의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또한 광주역을 이용하는 일반 이용 고객들이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AR과 VR을 보다 편하게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