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애플의 2018년형 아이폰인 '아이폰XS 맥스'에서 불이 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이드롭뉴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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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사는 조쉬 힐라드(Josh Hillard)라는 남성은 "바지 호주머니에 넣고 있던 아이폰XS 맥스에서 연기가 났다"고 주장했다. 해당 휴대전화는 구입한 지 한 달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바지 뒷 주머니에서 열을 느꼈고, 냄새가 나서 살펴보니 아이폰XS 맥스에 불이 붙어 있었다고 증언했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아이폰XS 맥스 앞면 대부분은 불에 그을렸고, 왼쪽 측면은 불에 녹아 구멍이 났다.

이 사람은 애플스토어를 찾아 새 제품으로 바꿔줄 것을 요구했으나, 심(SIM) 카드를 제외한 것 외에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 남성은 3주 전에 아이폰XS 맥스를 구입했다"며 "아이드롭뉴스에 실린 사진 외에 아이폰XS 맥스가 폭발했는지를 입증할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