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전문기업 지니뮤직이 새해를 맞아 라이트 유저를 위한 저가형 음원 다운로드 상품 2종을 새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니뮤직이 새롭게 선보인 상품은 ‘5곡 다운로드’상품과 ‘10곡 다운로드’상품 2종으로, 소액으로 꼭 필요한 음악을 소유 및 감상하려는 소비자들이나, 아티스트의 싱글 앨범 등 소량의 음원을 저렴한 가격으로 다운로드받는 데 적합하다. 5곡 다운로드 상품은 3000원, 10곡 다운로드 상품은 5500원이다.

홍세희 지니뮤직 지니사업본부 본부장은 "고객들은 자신의 음악 소비패턴을 반영한 다양한 음악상품이 출시되길 원해왔다"며 "음악 서비스 지니는 스트리밍, 다운로드 영역에서 라이트 유저들이 자유롭게 음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저가형 상품들을 출시했고 앞으로도 고객 소비패턴을 음악상품에 반영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뮤직은 2019년 1월 1일 저작권 징수규정 개정안이 적용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 시 창작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음원 저작권료 비율이 5% 포인트 상승함에 따라 일부 음악상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징수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국내 음악 서비스사 들은 스트리밍 서비스 시 창작자에게 65%, 다운로드 시 70%를 창작자에게 수익을 배분해야 한다.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스마트폰 전용 ‘스마트 음악감상’은 월 7400원, ‘무제한 스트리밍 음악감상’ 상품은 월 8400원으로 각각 600원씩 인상됐다. 인상된 가격은 해당 상품의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지니뮤직은 새해를 맞아 ‘스마트 음악감상’ 상품을 6개월간 39% 할인된 가격(월 4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