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만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시장진출에 이어 일본 서비스 사전 예약을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펄어비스의 일본 법인 펄어비스 재팬은 사전 예약 시작과 함께 지난 8일 현지 미디어와 게임 이용자 100여명을 초청해 ‘검은사막 모바일(일본명: 黒い砂漠 MOBILE) 미디어 콘퍼런스를 도쿄 아키하바라 UDX 시어터에서 열었다.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미디어 콘퍼런스 현장사진.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와 이정섭 일본 법인장, 아키야마 타카토시 일본 운영 총괄 PD가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 펄어비스 제공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미디어 콘퍼런스 현장사진.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와 이정섭 일본 법인장, 아키야마 타카토시 일본 운영 총괄 PD가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 펄어비스 제공
이날 콘퍼런스에는 ▲검은사막 모바일 소개 ▲현지 미디어 Q&A ▲게임 시연 및 체험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10여 명의 인기 인플루언서도 참여해 일본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정섭 펄어비스 일본 법인장은 "일본 현지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한 CBT를 준비하고 있으며 1분기 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정식 서비스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에 참가한 이용자와 현지 게임 웹진은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한 이용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판 출시를 기다릴 수 없어서 대만판을 다운 받았다. 최고다", "시연을 직접해봤는데 정말 재미 있었다" 등을 남겼고, 일본의 게임 웹진 ‘게임워치(Game Watch)’는 시연을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은 높은 품질의 커스터마이징과 비주얼 그리고 액션 게임의 재미인 전투를 간편하게 구현한 게임으로 올 해 기대되는 대형 타이틀이다"고 평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펄어비스의 게임에 대한 열정과 기술력이 담긴 검은사막 모바일을 일본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출시를 기다려 주신 일본 이용자분들께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일본 진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