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 업체 샤프는 9일(이하 현지시각) CES 2019에서 가정용 8K 비디오 카메라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의 프로토타입(개발 단계 모델)도 공개했다.

샤프는 가정용 8K 비디오 카메라가 마이크로포서즈 이미지 센서·마운트를 장착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센서 제조사는 알려지지 않았다. 영상 코덱은 화질 대비 용량이 적은 H.265포맷이다. 이들 요소를 활용해 8K 30p 영상을 녹화한다.

샤프 가정용 8K 비디오 카메라. / kinotika 유튜브 갈무리
샤프 가정용 8K 비디오 카메라. / kinotika 유튜브 갈무리
이 제품에는 UHS-II 메모리 슬롯과 센서 시프트식 흔들림 보정 기능, 5인치 회전형 모니터 등이 탑재된다. HDMI와 오디오, 마이크 등 영상 입출력 단자도 갖췄다.

샤프 가정용 8K 비디오 카메라의 상세 성능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가격은 5000달러(560만원) 이하가 될 전망이다.

샤프는 이 제품의 상세 성능과 출시일 등 정보를 4월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영상기자재전 NAB 2019에서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