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노그룹은 10일(현지시각) 카를로스 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전 임원의 임금 및 보상을 조사한 결과, 부정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카를로스 곤 르노 회장 겸 CEO. / 르노 제공
카를로스 곤 르노 회장 겸 CEO. / 르노 제공
이번 발표는 일본에서 카를로스 곤 회장이 임금 및 보수와 관련한 비리 의혹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르노그룹의 이번 조사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곤 회장을 포함한 임원 전체를 대상으로 내부 조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르노는 "카를로스 곤 및 전체 임원에 대한 부정행위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법령을 준수하고, 어떤 잘못도 없다는 결론이다"고 전했다.

한편, 르노그룹은 2017년~2018년 뿐아니라 과거의 임금 및 보상에 대해서도 조사를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