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EV 포함)와 제네시스 G70이 북미 올해의 차에 뽑혔다.

코나. / 현대차 제공
코나. / 현대차 제공
14일(현지시각) 현대차·제네시스에 따르면 코나와 G70은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오토쇼(NAIAS·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 2019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과 승용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2019 북미 올해의 차(NACTOY·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6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Juror)가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 중 승용차, 트럭 및 유틸리티 총 3개 부문의 최종 후보를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 유틸리티 부문에서 코나는 어큐라 RDX, 재규어 I-페이스 등을 제치고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디자인, 운전자를 배려한 실내, 동급 최고수준의 주행성능, 첨단 안전주행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G70. / 제네시스 제공
G70. /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G70은 혼다 인사이트, 볼보 S60 등과 경합했다. 기품과 강인함이 느껴지는 외관, 품격과 기능성을 갖춘 실내, 고급스러운 소재와 색상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는 게 제네시스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