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업체 딜라이브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에서 벌인 유료방송 가입자 유치전에서 486가구 중 110가구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헬리오시티에 입주 완료한 486가구 중 110가구의 방송 가입을 유치했으며 이 가운데 유료방송 미가입 가구를 제외하면 26%의 유치율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 / 딜라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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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시티는 2018년 12월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14일 기준 전체 세대 9510가구 중 486세대가 입주를 마쳤다. 헬리오시티는 대지 면적 34만6570㎡에 총 84개 동으로 구성돼 단일 단지 가구 수로는 국내 최대 수준이다.

딜라이브 한 관계자는 "헬리오시티는 아직 입주 초기에 불과하지만 OTT방송, UHD방송, 기가급 인터넷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며 "입주가 본격화되는 2월 전후 가입자 유치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