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 기기 제조사 야마모토광학은 15일 스마트글래스 신제품 ‘버서틀(Versatil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야마모토광학 버서틀은 광학 화면 VT-001과 안경테 VT-850, 보호 안경 VT-770으로 구성된다. 평소에는 광학 화면과 안경테만 사용하다가, 눈을 보호해야 하는 작업 현장에서 사용할 경우에만 보호 안경을 덧대는 방식이다.

야마모토광학 스마트글래스 버서틀. / 야마모토광학 홈페이지 갈무리
야마모토광학 스마트글래스 버서틀. / 야마모토광학 홈페이지 갈무리
야마모토광학은 버서틀의 착용감을 개선하기 위해 무게를 일반 안경 수준으로 줄였다. 본체 크기는 108 x 49.5 x 30.6㎜에 무게는 최소 42.6g(광학 화면+안경테)에 최대 100.6g(광학 화면+안경테+보호 안경)이다.

광학 화면의 해상도는 419 x 138이며 화각은 20º다. 화면 색상은 녹색 단색이다. 투과율은 85% 이상이다. 야마모토광학 버서틀은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동작하며 개발자 키트와 함께 판매된다. 이 제품은 6월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