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TV] '칙칙폭폭' 행복의 성을 달리는 삼청기차박물관

안녕하세요? 컨벤션TV 지기입니다. 오늘 컨벤션TV가 소개해 드릴 곳은 ‘삼청기차박물관’입니다. 삼청기차박물관은 삼청동 카페골목을 지나 삼청공원으로 진입하는 길에 있습니다.

삼청기차박물관은 2016년 3월에 삼청동에 문을 연 모형기차를 테마로 한 전시공간입니다. 우선 마당에 들어서면 기차모형과 코발트 블루 컬러 건물 옆으로 벽면을 두른 기차 레일이 관람객을 반깁니다.

박물관 건물로 들어가면 1층에 증기기관차와 디젤기관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에 전시된 모형기차는 직접 만져볼 수 있으니 마음껏 관찰해 보세요. 2층으로 올라가면 더욱 흥미로운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2층엔 동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철도모형의 ‘행복의 성' 디오라마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디오라마는 실제 모습을 일정한 비율로 축소해 놓은 모형인데요. 벽면에 배치된 의자에 앉으면 ‘행복의 성'을 달리는 기관차에 타고 있는 듯한 진동을 느낄 수 있어 생동감을 줍니다. 3층에 마련된 전시실에는 운전이 가능한 O게이지 모형기차와 N게이지 한국형 디오라마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것도 아이들이 직접 작동시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4층으로 이어진 계단에 오르면 삼청동 일대를 360도 바라볼 수 있는 전망공간을 만나게 됩니다. 기차를 직접 조립해 보고 싶다면 지하에 마련된 체험공간을 이용하세요. 기념품 샵도 겸하고 있어 원하는 기차를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