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16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B tv 살아있는 동화 크리에이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와 보호자가 한 팀을 이뤄 동화 이야기를 작성하고 아이가 이야기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참여하는 가족 이벤트다. 총 상금은 700만원이다. 수상작은 살아있는 동화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이다.

‘B tv 살아있는 동화 크리에이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선글라스 낀 물고기’ 그림. / SK브로드밴드 제공
‘B tv 살아있는 동화 크리에이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선글라스 낀 물고기’ 그림. / SK브로드밴드 제공
대상은 ‘선글라스 낀 물고기’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별님을 만드는 황금토끼’, ‘먹보쟁이 블랙홀’이 선정됐다. 선글라스 낀 물고기는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 항상 밤인줄 알고 잠자던 물고기를 위해 바닷속 친구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내용이다.

공모전 참여 고객은 바다, 정글, 우주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동화 스토리를 만들고 아이가 직접 그린 동화 장면을 제출했다. 이 작품은 본선에서 동화 전문가로 이루어진 멘토단의 조언을 거쳐 완성됐다.

SK브로드밴드는 본선 진출작 10작품을 2018년 11월 제43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 B tv 키즈 부스에 전시했고, 부스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인기 투표를 진행했다. 또 본선 진출 고객을 유아교육전에 초청해 멘토와의 시간을 마련했다.

살아있는 동화는 동화 속 캐릭터의 얼굴에 3D로 분석한 아이의 얼굴이 덧씌워져 아이가 자연스럽게 동화 스토리를 익힐 수 있는 B tv의 서비스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B tv 키즈가 내세우는 콘셉트는 ‘스스로 해보는 TV’다"라며 "고객이 동화를 직접 만드는 이번 공모전처럼 고객과 함께하는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