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 공략에 나섰다.

 . /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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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경인양행 등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ERP사업에서 성과를 내면서 이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올해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을 경영방침으로 정한 삼성SDS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Cloud)∙빅데이터 등 IT 신기술 기반 ERP 구축 방법론을 재정비하며 차세대 ERP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삼성SDS는 1995년부터 삼성 전 계열사 ERP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2010년 삼성전자의 전세계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글로벌 ERP를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S/4HANA 기반 삼성전자 차세대 ERP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김영주 삼성SDS ERP사업팀장(전무)은 "25년 이상 축적된 삼성SDS 기술력과 1300명의 ERP 전문 인력으로 신기술 기반 차세대 ERP 구축을 통해 고객 경쟁력 강화에 선도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