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TV] 미세먼지 줄여주는 수소차, 충전은 어디서 하나

안녕하세요? 컨벤션TV 지기입니다. 오늘 컨벤션TV가 소개해 드릴 곳은 ‘수소차 충전소’입니다.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며 정부에서 발표한 수소차 지원금 확대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수소차는 충전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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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미세먼지를 저감해준다해도 충전을 제대로 하지 못해 도로에서 차가 서버린다면 그야말로 낭패일 것입니다. 서울에 등록된 민간 수소 차량은 50여대이며, 이 외에도 관공서에 배치된 수소차들이 있습니다. 수소차가 적다 해도 충전소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현재 수소차 충전은 전국에 총 14곳에서 할 수 있습니다. 그중 서울에는 양재와 상암 두 곳에서 수소차 충전이 가능합니다.

수소차 충전소는 상업용이 아닌 연구용으로 설치돼 있지만 일반인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충전에 600KM 정도를 주행 가능하며, 에어컨이나 히터 같은 기타 장치를 사용 시 주행가능거리가 짧아지게 됩니다.

수소 충전소 유형은 이동가능한 트레일러 방식과 매립식 저장고 방식이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양재 수소 충전소가 트레일러 방식이고, 상압 충전소가 매립식 저장고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트레일러 방식인 양재 수소 충전소는 하루평균 20~30대 가량 충전을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충전은 충전압력에 따라 7000bar와 3500bar로 할 수 있습니다. 7000bar 충전은 수소차 전지를 완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서울에서는 양재 충전소에서만 가능합니다.

촬영문의 : kidsfoca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