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 여파로 영국내 정보통신기업의 이탈 속도가 빨라진다.

24일(현지시각) 일본 매체 닛케이신문 보도를 보면, 영국에 있는 소니 유럽 본사는 브렉시트에 대비해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

 . / 소니 유럽 홈페이지 갈무리
. / 소니 유럽 홈페이지 갈무리
소니 유럽 본사는 소니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닛케이는 소니가 새로운 유럽 본사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소니 유럽 본사는 영국 매체 BBC를 통해 성명을 냈다. 소니 유럽 본사측은 브렉시트가 완료될 때까지 사업을 중단 없이 이어갈 예정이며, 기존 영국에 있는 시설과 부서를 감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