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컨벤션TV 지기입니다. 오늘 컨벤션TV가 소개해 드릴 곳은 ‘전통식품 품질인증 산업대전'입니다. 전통식품 품질인증 산업대전이 양재 aT센터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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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품 품질인증 산업대전은 전통식품으로 품질인증 받은 제품만 판매할 수 있는 품평회인데요. 명절을 앞둔 행사장에 방문객을 찾아볼 수 없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행사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이벤트 현장에 모인 사람은 달랑 6명이었습니다.

판매자들은 행사 첫날부터 사람들이 너무 없었다며 이런 행사는 처음이라고 불만을 털어놓았습니다. 일부 판매자는 부스를 비우거나, 실제 상품 없는 겉 상자만 전시해 놓기도 했습니다. 행사장이 코엑스나 킨텍스에 비해 넓지 않은 공간임에도 관람객이 없는 행사장이 꽤 넓어 보일 정도로 한적했습니다. 행사 참여비가 150만~200만원 정도라고 밝힌 한 판매자는 일반 관람객은 물론이고 바이어도 찾아오지 않는다며 참가비 정도의 매출도 올리지 못할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행사장에 손님보다 판매자가 더 많은 것이 아닐까 의심할 정도로 관람객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식품으로 인증받은 제품들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관람객 입장에서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살 수 있는 좋은 기회일 텐데요. 행사장은 연이틀 텅 비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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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센터에서 열린 전통식품 품질인증 산업대전에 방문객이 없어 한산한 모습이다.
aT센터에서 열린 전통식품 품질인증 산업대전에 방문객이 없어 한산한 모습이다.
전통식품 품질인증 산업대전에는 100여개 기업, 500여종의 다양한 품질인증 제품 및 전통식품을 선보인다고 소개하고 있지만, 과연 그 정도의 제품이 전시되고 있는지는 의심스러운 행사였습니다.

컨벤션TV는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 사진을 제공하는 신개념 포토 서비스입니다. 컨벤션TV는 각종 행사, 전시장, 매장을 찾아가 사진을 통해 생생한 현장을 전달해 드립니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장소 제보받습니다.

촬영문의 : kidsfoca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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